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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부총리는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최대 기관투자자인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오딜 르노-바소 총재를 만나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 참여방안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한국은 전후 성공적인 재건과 경제성장을 이룩한 경험이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설립된 EBRD '재난대응특별기금(CRSF)'에도 신규 공여할 계획을 밝혔다.
추 부총리는 EBRD와 G7 개발금융기관(DFI)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투자플랫폼에 한국 수출입은행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또 올해 11월 '다자개발은행 프로젝트 플라자'에도 EBRD 우크라 재건사업 설명회를 별도 세션으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추 부총리는 18일 지난 6월 부임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WBG) 신임총재와도 만나 관련 논의를 이어갔다. 추 부총리는 세계은행의 '우크라이나 안정·회복·재건기금(URTF)'에 1000만 달러를 공여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향후 진행될 세계은행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한국기업과 인력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지를 당부했다.
방가 총재는 "한국정부의 세계은행에 대한 지원에 감사하다"며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및 개도국 지원, 인럭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한국과 WBG 간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재정적·기술적 기여도 중요하지만 한국전쟁 이후 전후 복구과정을 거쳐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거듭난 한국의 개발경험이 우크라이나 등과 같은 개도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