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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와 경영계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4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 87차 수정안으로 각각 1만580원, 9805원을 제시했다. 올해 최저임금 9620원보다 각각 10.0%, 1.9% 인상한 금액이다. 앞서 제시된 7차 수정안과 비교해 노동계는 40원 낮췄고, 경영계는 10원 높였다.
최저임금 심의는 노사가 최초 요구안을 제시한 뒤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측 격차는 최초 2590원에서 775원으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입장차가 커 공익위원들이 '심의촉진구간'을 제시하고, 그 안에서 중재안을 마련해 이를 표결에 부칠 가능성이 있다. 심의촉진구간 대신 노사의 최종안을 놓고 투표할 수도 있다.
제8차 수정안이 제출된 뒤 최저임금위원회는 정회했다. 공익위원들은 심의촉진구간을 제시할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저임금 수준은 이날 밤 또는 19일 새벽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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