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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전 오염수 방류 뒤 먹거리에 추호의 불안감이 없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차관은 "오염수 대응 문제는 과학과 미신의 대결이라고 보여진다"며 "과학혁명의 시대를 거치고 난 만큼 이성이 감성을 이길 수 있다고 본다. 대한민국의 저력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학에 기초하지 않은 사실로 인해 수산물 소비가 위축될 수 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한 다양한 대응책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시기와 관련해서는 일본으로부터 원전 오염수 방류 시점을 공식적으로 통보받은 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이 방류하기에 앞서 인접 국가와는 방류 시기를 조율할 것으로 본다"며 "외교 채널을 통해 한일 국장급 협의 등도 진행할 텐데, 방류 시기 등이 입수되면 가장 먼저 국민께 알려드리겠다"고 언급했다.
천일염 사재기 논란에 대해서는 "내일부터 정부 비축분 400t을 추가로 배포하고 필요하면 순차적으로 더 공급할 것"이라며 "평년 천일염 소비자 가격이 5㎏당 9000원 정도인데, 물량을 풀면 1만원대 초반으로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내년 총선 등을 고려하면 최근 임명된 차관들의 임기가 8개월에 그칠 수 있다'는 질문에 "원전 오염수와 같이 국가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슈에 대응하는 상황에서 제 개인적 행보를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염수 문제로 수산업 관련 종사자들의 피해가 없도록 만드는 것이 첫 번째 임무"라며 "나아가 해수부의 위상을 끌어올리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