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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25일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군 부여읍의 농가를 방문해 복구 작업을 돕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일정에는 이재명 당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1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전국적으로 수재 피해가 너무나 대규모이고 인명피해도 10년 만에 최대치라고 할 만큼 매우 이번 수재피해가 크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그 부족함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런 방식으로, 자원봉사로 조금이라도 도움 되게 하는 것도 중요하고 많은 분도 함께 해주시기를 바라기는 하지만 그것보다는 신속한 추경 편성을 통해 정부의 대대적인 피해 지원이 있어야겠다"고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저희들이 자원봉사의 이름으로 현장에 나와 있지만 혹여라도 민폐 되지 않도록 저희가 신경쓰고 피해 입으신 분들 마음 다치지 않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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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조에 포함된 이 대표도 샤인머스캣 하우스에 배정돼 농민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작물의 상한 부분을 가위로 잘라내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작물들을 살펴보면서 "높이 달린 것은 물에 닿지 않아서 썩지 않았다. 좀 낮게 달린 것은 물에 잠기는 바람에 30%쯤 썩은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동행한 농민을 향해 "얼마나 정성스레 키웠을 텐데 가슴 아프시겠다. 농민들은 농작물 자라는 것을 보면 자식 자라는 것 같다고 하지 않나"라고 위로하며 대화를 주고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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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늘 우리가 이 부여에 피해 복구 지원을 나온 것은 일손을 도와드리는 것에 더해서 국민의 고통을 함께한다는 의미, 그리고 피해 지원의 현실화와 피해 예방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는 일을 민주당이 앞장서서 하겠다는 다짐을 하겠다는 의미도 있다"며 "모든 의원들이 한마음으로 피해 복구 지원을 하고 있는데 그것이 농민들의 고통을 해소하고 재난을 예방하는 그런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농업재해특별법, 재난관리기본법같은 법들을 개정해야 피해 지원의 현실화와 재난 예방 대책을 분명하게 마련할 수 있다"며 "그런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여당과) 협의할 것"이라고도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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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활동을 모두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상황을 보면 대개 나이 드신 어르신 부부 또는 혼자 농사를 짓고 계신데 혼자 또는 부부가 이 현장 정리를 하려면 언제 끝날지 모를 만큼 피해가 컸던 것 같다"며 "의원, 당직자, 당원 여러분들이 정리해주신 바람에 이 분들 부담이 상당히 많이 줄어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분들이 정부나 지방정부의 지원 또는 풍수해 보험 보상액이 너무 적어서 다시 재기하기가 너무 힘들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저희가 제도 정비를 통해서, 법률 개정을 통해서 국가공동체가 특별한 피해를 입는 구성원들에 대해서 충분하지는 않더라도 최소한의 삶의 유지가 가능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야겠다"며 "정치권 또 공직자들이 좀 더 노력해서 앞으로 수재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더 확대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