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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카드 승인실적 소폭 상승…“여행·여가 산업 매출 회복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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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3. 07. 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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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협회 2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 292조원대…전년比 4.1% 증가
캡처
올 2분기 전체 카드 승인실적이 1년 전보다 소폭 상승했다. 엔데믹 이후 여행 및 여가 산업 매출 회복이 지속되면서다. 다만 지난해 카드 이요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던 만큼 올해는 기저효과로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카드(신용·체크)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92조1000억원, 70억7000만건이다. 전년 동기 대비 4.1%, 6.9%씩 증가한 수치다.

올 2분기 카드 실적 증가폭 자체는 낮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매우 큰 폭으로 증가했던 카드 승인실적의 기저효과 때문이다. 하지만 내수 회복, 여행·여가 관련 산업 매출이 지속 증가하면서 카드 실적을 끌어올렸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8개 업종에서는 운수업(33.2%),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25.5%) 등 전 업종에서 전년동기대비 증가세가 관측됐다. 여기에 반도체 공급의 점진적 해소 및 신차 효과로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했고 비대면·온라인 관련 매출의 지속적으로 성장해 승인실적 증가세 유지에 기여했다.

2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37조7000억원, 66억7000만건이었다. 전년 대비 각각 5.1%, 7.1% 증가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54조6000억원, 4억건으로 같은 기간 0.2% 감소 및 3.8% 증가했다. 여신협회 측은 "2021년 역대급 실적으로 인한 기저효과,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영업실적이 상대적으로 위축됐다"며 "이로 인해 세금 납부 및 비용 지출이 감소한 데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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