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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M’ 20주년…정태영 부회장 ‘디자인·M포인트’ 혁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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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3. 07. 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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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출시 현대카드M, 누적 회원 수 896만명 달해
차별화된 디자인 혁신과 M포인트 혜택으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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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현대카드
2003년 첫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은 '현대카드M'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디자인 경영'으로 차별화된 카드 디자인에 더해, 'M포인트' 기반의 실용적인 혜택으로 인기를 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31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현대카드M의 누적 회원과 발급수는 각각 896만명, 3185만장이다.

현대카드M이 20년 간 꾸준히 인기몰이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은 차별화된 카드 디자인과 고유의 포인트 시스템 'M포인트'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현대카드M은 출시 당시 카드업계 최초로 투명 카드와 미니 카드 디자인을 접목했다. 2007년에는 0.8mm에 불과한 카드 옆면에 색을 입혀 지갑 속 여러 카드 중에서 눈에 띄도록 만든 컬러코어 디자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2017년 현대카드가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세계 최초로 전면 세로형 디자인을 도입했고, 2020년에는 M·M2·M3 부스트(BOOST)를 출시하면서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춰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총 9종의 '멀티 플레이트 디자인'을 선보였다.

M포인트도 여전히 인기몰이중이다. M포인트는 언제 어디서나 한도 없이 쌓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카드업계 최다 포인트 사용처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6만9000여곳에 달한다. 또 적립 제한도 없어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만큼 더 많은 M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M포인트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M MALL'를 운영중이다. 데이터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고객의 취향에 맞춤 상품을 큐레이션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로 인해 M포인트 사용이 경쟁사 대비 활발하다. 금융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카드 M포인트의 가맹점 사용률은 68.4%로 타사 평균 대비 4배 이상 높았다.

M포인트는 현대카드M에서 시작돼 지금은 현대카드의 모든 포인트 적립식 신용카드에 적용됐다. 20년간 M포인트를 적립한 누적 회원은 1130만명에 달하며, 고객들이 사용한 포인트는 총 7조465억 포인트에 달한다.

최근에는 M포인트로 자동차 할부금과 대출금을 상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고객이 먼저 포인트를 지급 받아 자동차를 구매하고 이후 적립한 포인트로 이를 상환하는 '세이브-오토' 또한 업계 최초로 선보인 서비스였다. 지난해에는 외식·콘텐츠 등 쿠폰을 포인트로 구매하는 '모바일 이용권'을 도입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M포인트 기반의 실용적인 혜택과 함께 현대카드M은 그동안 카드 업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독특한 혜택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왔다"며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대카드M은 단숨에 카드 업계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고, 수많은 충성 고객을 유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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