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효과… 2Q 거래액 55조 '역대 최대'
문화·레저 쇼핑도 전년比 10% 넘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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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3년 6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3% 급증한 5조9191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다.
코로나19 엔데믹 선언으로 여행수요가 폭발하면서 항공권, 철도, 숙박업체 등에 대한 소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문화 및 레저서비스 거래액도 10.3% 증가했다. 1분기와 비교하면 무려 48% 급증했다. 특히 6월 거래액은 3320억원으로 전월 통틀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5월 정부의 코로나19 엔데믹 선언으로 국내 가수들의 공연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티켓 발매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장보기가 활발해지면서 음·식료품 거래액은 7조2685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0% 늘었다. e쿠폰서비스 거래액은 2조3195억원으로 40.6% 급증했다. 커피나 케이크 등 가벼운 선물을 e쿠폰으로 주는 관행이 확산한 결과로 해석된다.
반면 의복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했다. 이외에 컴퓨터 및 주변기기(2.6%), 가전·전자(0.9%), 서적(7.0%), 신발(0.6%), 스포츠·레저용품(2.1%),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3.5%) 등에서 거래액이 줄었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 음·식료품, e쿠폰서비스 등의 온라인거래가 늘면서 지난 2분기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5조4503억원으로 전년보다 7.3%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7년 이후 전 분기 통틀어 역대 가장 큰 규모다.
한편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4536억원으로 전년보다 10.3% 감소했다. 지역별로 중국(-10.9%), 일본(-17.8%) 등에서, 상품별로는 화장품(-8.1%),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13.6%) 등에서 판매액이 줄었다.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1조6350억원으로 25.6% 늘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4년 이후 역대 최대다. 상품군별로 보면 스포츠·레저용품(54.9%),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45.8%), 음·식료품(6.7%) 등에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120.7%), 일본(13.5%), 중남미(62.5%) 등에서 구매액이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