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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3일 서울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비 하천관리 강화를 위해 전문가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과 학계, 엔지니어링 업계 등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호우에 대비해 홍수에 취약한 지류·지천의 퇴적토 준설, 제방축조 등 하천정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지자체가 관리하는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는 방안, 국가하천 배수위 영향구간을 국가가 지원하는 방안, 기후변화에 대비한 설계기준 강화방안 등을 토의했다.
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먼저 "7월 장마기간 동안에도 충청권에 600~700mm의 역대급 강수량이 있었고, 많은 피해가 있었다"며 "금강의 수위는 관측이래 최고의 수위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수해피해 현장을 돌아보고, 주민의견도 청취하고 지자체의 의견도 들었는데 내성천과 형산강을 가보니 준설 등 하천정비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꼈다"며 "그동안 너무 방치되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기후변화가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하천관리에 대해 문제는 없는지 앞으로 개선하고 강화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과거와 같은 홍수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4대강 사업 이후 홍수에 보다 취약한 지류·지천에 대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준설 등의 하천 정비를 신속히 추진하고 제방 안정성 강화, 지방하천 지원 확대 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