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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안부 장관 모친상…빈소 없이 장례 조용히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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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3. 08. 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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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실 들어서는 이상민 장관<YONHAP NO-1564>
사진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31일 호우 피해 지원 방안을 발표하기 위해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로 들어서고 있는 모습./연합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일 모친상을 당했지만 빈소를 차리지 않고 조용히 장례를 치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 장관의 모친은 지난 1일 별세했다.

이 장관은 수재민의 고통이 아직 가시지 않았고 전국적인 폭염과 휴가철이 겹친 시점에 모친상을 알리면 여러 사람에게 불편과 폐를 끼칠 수 있다는 판단으로 가족들을 설득해 부고를 내지 않고 빈소도 차리지 않았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고위 공직자가 경조사를 외부에 알리지 않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이 장관처럼 부모상에 빈소까지 차리지 않은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당초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동위원장 중 하나인 이 장관이 전날 밤 열린 잼버리 대회 개영식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를 두고 추측이 난무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폭염 대처 관련 긴급지시 후 이른 시일 내 현장을 찾아 상황을 확인하고 조직위와 안전점검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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