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3~4등급, 비문학영역 잡아야"
수학 1등급, 기출 기반 방법론 완성"
영어, 기본 재정비·실전엽습 중요
"킬러문항 배제 원칙, EBS교재 활용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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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입시전문가들은 수능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뒤숭숭한 분위기지만 수험생들은 포기하지 않고 수능 공부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영·수 등 주요 과목의 '성적대별 수능 학습 전략'을 살펴보고 각자에 맞게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먼저 국어 과목의 경우 마지막까지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1~2등급은 규칙적인 학습 스케줄로 실전 마무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학습성취도가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실전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시간 운영을 연습하며 감을 유지하면 좋다. 실전모의고사를 매주 1~2회 정도 풀고, 오답노트를 정리하며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공부법이다. 5등급 이하는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유형 분석부터 시작해 기본기를 잡는 게 중요하다. 기본기만 잡혀도 빠르게 등급이 올라갈 수 있다.
3~4등급은 EBS 교재 활용해 '비문학 영역'을 대비해야 한다. 입시전문가들은 3~4등급인 학생들이 이 때 가장 스퍼트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덕윤 이투스 국어 강사는 "올해는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시험 대비가 한결 수월해졌다. EBS 교재를 잘 활용한다면 1~2등급으로 상승할 수도 있는 만큼 수능특강, 수능완성 교재를 꼼꼼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교재에 등장하는 그림, 표, 그래프 등의 시각 자료도 정확하게 파악해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학의 경우 성적대별 적절한 학습 및 교재 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2등급은 실전모의고사 등 여러 콘텐츠로 방법론을 완성해야 한다. 하지만 1등급 학생 중에도 조건의 해석법을 모르고 감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들은 2~3주 정도 평가원 기출문제를 기반으로 방법론을 완성할 필요가 있다.
3~4등급은 EBS 교재와 기출문제로 필수 유형을 연습하고 문제 해결방식을 학습하는 게 필요하다.
강윤구 수학 강사는 "EBS 수능특강(Lv.3 제외), EBS 수능완성(모의고사 제외)을 반복적으로 풀면서 단원별 필수 유형과 해법을 익히는 방법을 추천한다"며 "이 등급대 학생들은 N제나 실전모의고사를 풀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5등급 이하 학생들은 역시 무리한 계획보다 개념부터 확실하게 숙지하기 위해 반복 풀이를 추천했다.
영어는 기본 실력 재정비와 실전 연습이 중요하다. 주혜연 영어 강사는 " 1~2등급은 실전모의고사, 고난도 유형에 집중하고 3~4등급은 기본 실력 재정비, 실전 연습 사이의 균형을 잡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5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단계별로 난이도를 높여가며 공략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은 실전 감각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고난도 유형을 충분히 연습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가장 좋은 학습 자료는 역시 기출문항으로 '최근 5개년 평가원 기출문제 → 최근 5개년 교육청 학력평가문제 → EBS 교재 → 시중 문제집'의 순서로 동일 유형을 모아 연습해 보기를 추천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올해 킬러문항 배제, N수생 증가 여파 등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 예상되지만, 변치 않는 사실은 수능에서 내가 낼 수 있는 최고의 점수를 내야 한다는 것"이라며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을 치르는 과정이나 순서를 꼼꼼히 점검하고, 체계적인 학습 전략으로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