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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레이스 ‘막판 스퍼트’ 돌입… 효과적인 수능 학습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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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3. 08. 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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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문항 배제·최대 N수생 전망
국어 3~4등급, 비문학영역 잡아야"
수학 1등급, 기출 기반 방법론 완성"
영어, 기본 재정비·실전엽습 중요
"킬러문항 배제 원칙, EBS교재 활용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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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이제 100일도 안 남았다. 수능이 석달 가까이 앞으로 다가왔지만 최근 각종 대입 이슈와 무더운 날씨, 수시 지원 준비 등으로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다.

9일 입시전문가들은 수능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뒤숭숭한 분위기지만 수험생들은 포기하지 않고 수능 공부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영·수 등 주요 과목의 '성적대별 수능 학습 전략'을 살펴보고 각자에 맞게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먼저 국어 과목의 경우 마지막까지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1~2등급은 규칙적인 학습 스케줄로 실전 마무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학습성취도가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실전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시간 운영을 연습하며 감을 유지하면 좋다. 실전모의고사를 매주 1~2회 정도 풀고, 오답노트를 정리하며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공부법이다. 5등급 이하는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유형 분석부터 시작해 기본기를 잡는 게 중요하다. 기본기만 잡혀도 빠르게 등급이 올라갈 수 있다.

3~4등급은 EBS 교재 활용해 '비문학 영역'을 대비해야 한다. 입시전문가들은 3~4등급인 학생들이 이 때 가장 스퍼트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덕윤 이투스 국어 강사는 "올해는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시험 대비가 한결 수월해졌다. EBS 교재를 잘 활용한다면 1~2등급으로 상승할 수도 있는 만큼 수능특강, 수능완성 교재를 꼼꼼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교재에 등장하는 그림, 표, 그래프 등의 시각 자료도 정확하게 파악해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학의 경우 성적대별 적절한 학습 및 교재 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2등급은 실전모의고사 등 여러 콘텐츠로 방법론을 완성해야 한다. 하지만 1등급 학생 중에도 조건의 해석법을 모르고 감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들은 2~3주 정도 평가원 기출문제를 기반으로 방법론을 완성할 필요가 있다.

3~4등급은 EBS 교재와 기출문제로 필수 유형을 연습하고 문제 해결방식을 학습하는 게 필요하다.

강윤구 수학 강사는 "EBS 수능특강(Lv.3 제외), EBS 수능완성(모의고사 제외)을 반복적으로 풀면서 단원별 필수 유형과 해법을 익히는 방법을 추천한다"며 "이 등급대 학생들은 N제나 실전모의고사를 풀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5등급 이하 학생들은 역시 무리한 계획보다 개념부터 확실하게 숙지하기 위해 반복 풀이를 추천했다.

영어는 기본 실력 재정비와 실전 연습이 중요하다. 주혜연 영어 강사는 " 1~2등급은 실전모의고사, 고난도 유형에 집중하고 3~4등급은 기본 실력 재정비, 실전 연습 사이의 균형을 잡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5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단계별로 난이도를 높여가며 공략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은 실전 감각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고난도 유형을 충분히 연습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가장 좋은 학습 자료는 역시 기출문항으로 '최근 5개년 평가원 기출문제 → 최근 5개년 교육청 학력평가문제 → EBS 교재 → 시중 문제집'의 순서로 동일 유형을 모아 연습해 보기를 추천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올해 킬러문항 배제, N수생 증가 여파 등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 예상되지만, 변치 않는 사실은 수능에서 내가 낼 수 있는 최고의 점수를 내야 한다는 것"이라며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을 치르는 과정이나 순서를 꼼꼼히 점검하고, 체계적인 학습 전략으로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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