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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총 6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우선 다음 달 2일 시작되는 '왕실 제례를 보다, 제향의 길'에서는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봉안한 종묘, 조선왕릉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경기 구리 동구릉 등을 둘러본다. 행사 첫날에는 역사학자 신병주 건국대 교수가 '제향'을 주제로 신들의 공간인 종묘와 왕릉의 상관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왕실의 사랑을 다룬 '숙종의 길'에서는 칠궁, 고양 서오릉, 파주 소령원을 답사한다. 칠궁은 왕을 낳은 친모이지만 정식으로 왕비에 오르지 못한 7명의 신위를 모셔 제사 지내는 곳이다. 육상궁, 저경궁, 대빈궁, 연호궁, 선희궁, 경우궁, 덕안궁 등이 있다. 서오릉에는 숙종의 후궁이자 경종의 어머니인 희빈 장씨의 묘가, 파주 소령원에는 또 다른 후궁이자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의 무덤이 있다.
다음 달 9일, 10월 28일, 11월 4일에는 경복궁, 태릉, 남양주 사릉 등을 둘러보며 조선 왕비의 삶을 돌아본다. 태릉은 중종의 세 번째 왕비인 문정왕후 윤씨의 무덤이며, 남양주 사릉에는 단종을 그리워한 정순왕후 송씨가 잠들어 있다.
만 7세 이상 참여할 수 있으며, 유료로 진행된다. 예약은 14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약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