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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상반기 순이익 1130억원…전년동기比 137.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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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3. 08. 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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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손해보험 사옥(주간)
롯데손해보험 사옥 전경/롯데손보
롯데손해보험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7.8% 증가한 113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 말 순자산은 1조4511억원으로, 올해 초 1조3550억원에 비해 7.1%(+960억원) 늘었다.

롯데손보의 올 상반기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1조 27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9% 성장했다. 상반기 장기보장성보험의 원수보험료 내 비중은 84.9%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보험영업이익은 총 102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보험영업이익은 559억원으로 전분기 (470억원)에 비해 19.0% 늘며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특히 2분기 중 85억원의 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을 확보하며, 총 1099억원의 신계약 보험서비스마진(CSM)을 추가 확보했다.

롯데손보의 올 6월 말 기준 CSM은 1조9634억원이다. 이는 3월 말 1조8949억원에 비해 685억원 늘어난 수치다. 연초(1조8005억원)와 비교하면 CSM이 1629억원 순증했다.

다만 1분기 채권 평가이익 인식의 기저효과로, 상반기 투자영업이익은 49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손해율은 81.5%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포인트 개선됐다. 장기보험 손해율 역시 82.2%를 기록하며 지난해 상반기 86.1%에 비해 3.9%포인트 줄었다. 일반보험 64.6%, 자동차보험 79.1% 등 전 보종에서 준수한 손해율을 기록했다.

상반기 예실차 비율은 +3.9%를 보였다. 롯데손보 측은 "보수적인 계리적 가정 하에서 정확한 CSM 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예실차는 예상 보험금·사업비와 실제 발생 보험금·사업비 사이의 차이로, IFRS17에서 계리적 가정의 정확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대주주 변경 이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어온 내재가치 중심 경영의 성과가 올해에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내재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보험 등 이익확대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수익성과 건전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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