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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씹고 삼키기 부담 없게 ‘맞춤 식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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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3. 08.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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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 론칭
한상차림·덮밥 등 다양한 메뉴 개발
현대그린푸드박홍진사장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제공=현대그린푸드
고령층의 건강식단 배송에서 신성장동력을 찾은 기업이 있다. 바로 맞춤식단 서비스와 고령친화 식품을 통해 식문화를 혁신하고 있는 현대그린푸드. 지난 2017년 국내 최초의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Greating)'을 론칭하고, 케어푸드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 자리매김해 온 현대그린푸드는 맞춤 식단 배송으로 고령가족의 식문화를 바꾸고 있다.

15일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는 그리팅 제품과 맞춤식단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어렵고 복잡하게 돌아가더라도 정직하게 만든 제품과 서비스로 인식됐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씹고 삼키는데 어려움이 있는 고령자들은 혼자 식사준비도 어렵고, 다지거나 갈은 형태의 음식을 먹어야 해서 섭취량이 줄고 영양상태가 나빠지기 쉽다. 이에 착안해 현대그린푸드가 내놓은 그리팅 장조림, 함박스테이크 등의 제품군은 혼자서도 전자레인지로 쉽게 데워먹을 수 있고 맛과 영양에서도 효과가 있어 고객들의 만족감이 특히 크다.

전문 조리사와 영양사 80여 명으로 구성된 케어푸드 연구소 '그리팅 랩(LAB)'은 식단관리가 어려운 이들을 위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맞춤식단 서비스 중 당뇨식단의 수요가 높아서 다양한 메뉴를 만들고 있다"며 "당뇨 환자들도 맛있고 지속적인 식사 섭취가 가능하도록 한 달간 겹치지 않는 다양한 메뉴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기 24종으로 시작한 메뉴는 현재 60종과 건강식단 300종까지 확대됐다. 메뉴 형태도 한상차림, 덮밥류, 솥밥, 국·탕, 양식 등 다채로워지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최근에는 외식이 잦아지고 집밥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고 있는데 가정에서의 건강한 식사를 돕고,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될 때 주치의처럼 이를 해결해준다는 뜻을 담아 '우리집 건강주치의'라는 슬로건을 사용하고 있다"며 "향후 현대그린푸드는 그리팅 사업을 통해 지속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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