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판매한 영국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대출 투자 펀드 '현대드래곤 다이나믹 에너지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1호'는 지난 7월 만기였으나 환매가 중단됐다.
현대자산운용이 만든 이 펀드는 발전소 건설을 맡은 업체가 경영 악화를 겪으면서 투자원금과 이자를 지급받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해당 펀드를 200억원 수준으로 판매했었다. 현재 해당 펀드의 평가금액은 0원이다.
투자자들은 펀드 가입 당시 보험에 가입돼 원금이 보장된다고 설명받았지만, 보험 처리가 되지 않아 불완전 판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환매가 작년 7월부터 지연되면서 신한은행과 투자자들은 약 1년간 환매 관련 소통을 해오다 최근 투자자들이 소송을 준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투자자들은 금융감독원에 분쟁조정 신청까지 한 상황이다. 금감원의 분쟁조정 후 분조위 결과에 따라 금융사와 투자자들간 자율적으로 협상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신한은행은 "현재 해당 펀드에 대한 해외 보험사와 지급 조건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