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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인 9일에는 클래식, 국악, K-팝이 어우러진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진다. 홍석원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차이콥스키의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즈를 연주하며 시작을 알린다.
이어 브람스 '헝가리 춤곡 5번',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등 친숙한 곡들을 들려준다.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는 한국인 최초로 2017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협연한다. 이 밖에도 소리꾼 고영열의 '북' 등 우리만의 흥을 담은 무대와 그룹 마마무의 문별·솔라의 공연이 마련된다.
10일에는 사무엘 윤, 이아경, 양준모, 임세경 등 한국 대표 성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푸치니 '나비부인'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함께 '산촌' '신고산 타령' 등 우리 가곡을 선보인다. 또한 장윤성 서울대 교수의 지휘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이 함께 '아리랑'과 '넬라 판타지아'를 선사한다.
콘서트 총감독은 양정웅 연출이 맡는다. 양 연출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을 총연출했고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총감독을 맡고 있다. 공연은 미디어아트, 레이저 쇼가 어우러진 역동적인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미디어아트에는 빠키·한요한 작가가 참여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청와대가 국민 품으로 돌아간 후 맞는 두 번째 가을"이라며 "블루하우스 콘서트는 청와대의 매혹적인 가을 풍경과 K-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져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사전 관람 신청을 하면 무료로 볼 수 있으며 우천 시 취소될 수 있다. 문체부는 이를 시작으로 9~10월 국악과 국악관현악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청와대 야외무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