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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50% 늘어난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청년층 피해 대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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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3. 08. 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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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의원 "사회경험이 적은 청년계층 피해예방 강화해야"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은 2017년 5685건 대비 지난해 8930건으로 57% 늘었다. 반면 대출사기형 보이스피싱은 2017년 1만8574건에 달했지만 지난해 1만2902건으로 30.5% 줄었다.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금액도 2021년 7744억에 달했지만 1년새 5438억으로 30%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금액은 1741억에서 2077억으로 19.3% 증가했다.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은 금감원 직원 등을 사칭하는 유형이 대다수다. 이에 사회경험이 부족한 청년층 피해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1~6월 대비 올 1~6월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피해자 중 20대가 38%나 증가했다. 반면 40대는 같은 기간 34% 감소했다.

한편 경찰청은 △조직 몸통인 해외총책·콜센터 △범행수단을 대량 제공하는 대포물건 공급 조직 △현금수거책까지 강력 단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송석준 의원은 "정부 유관부처·금융기관·통신사와 협업, 신종 범행수단 차단 등 사회경험이 적은 청년계층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개선 및 맞춤형 피해 예방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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