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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KT 본사·자회사 압수수색…배임 혐의 수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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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3. 08. 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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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클라우드 업체 지분 고가 매입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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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연합뉴스
KT 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KT와 자회사 KT클라우드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8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KT 본사와 KT클라우드, 자회사인 오픈클라우드랩(전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스파크) 사무실과 윤경림 전 KT 사장의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지난해 KT가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정상금액 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하는 등 배임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지분 매입 과정에서 당시 KT 대표이사와 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에 있던 윤 전 사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피의자로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구 전 대표 등 KT 윗선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차량용 클라우드 업체인 스파크는 현대자동차그룹과 기술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정의선 회장의 동서가 설립한 회사로 알려졌다.

KT 클라우드는 지난해 9월 이 회사 지분 100%를 206억8000만원에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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