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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흉기난동’ 최원종 차량에 치인 20대 여성 끝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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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3. 08. 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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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 몰던 차량에 치여 중태 빠진 A씨 끝내 사망
사건 발생 25일 만에 숨져…경찰 장례절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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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이 지난 1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수정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분당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22)이 몰던 차량에 치여 중태에 빠진 20대 여성이 사건 발생 25일 만에 숨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전날(28일) 오후 9시 52분께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20대 여성 A씨가 사망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최원종이 몰던 모닝 차량에 치인 피해자로, 뇌사 상태에 빠져 연명 치료를 받아왔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사망했다.

피해자 보호 조처를 해온 경찰은 A씨의 사망에 따라 향후 장례 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5시 56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앞에서 보행자들을 향해 차량을 몰고 돌진한 뒤 흉기를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최원종의 범행으로 A씨를 포함해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최원종은 2020년 '조현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은 뒤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다가 망상에 빠져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나를 해하기 전에 스토킹하는 집단에 속한 사람을 살해하고, 이를 통해 스토킹 집단을 세상에 알리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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