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구경 보통탄 대비 화력 10분의 1 수준
지역 경찰관 우선 지급…매년 단계적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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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저위험 권총 5700여개를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현장에 지급되는 저위험 권총은 당초 'STRV9' 기종으로 알려졌던 저위험 권총의 개선 기종으로, 38구경 권총 보통탄 대비 화력이 10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거리는 테이저건보다 3배 길며, 권총 탄두는 플라스틱 재질이다.
앞서 경찰청은 2016년부터 예산 34억원을 들여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의 '적정물리력을 갖춘 스마트 대체장비 개발' 합동 연구개발(R&D)을 통해 2020년 9㎜ 리볼버 구조 권총개발을 마쳤다.
지난해 위해성 경찰장비 안전성 검사를 완료했으며 장비 성능검증을 위해 경찰청 차원에서 100정을 샘플로 구매해 올해 검증을 완료했다. 현재 마지막 성능 보완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내년 하반기 저위험 권총 1차 지급 이후 발포 시 시간 및 상황을 기록할 수 있는 기능 등을 보완해 지급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저위험 권총 보급 시기에 맞춰 장비 매뉴얼을 제작하고 관련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매년 예산 상황의 변동이 있는 만큼 단계적으로 저위험 권총을 지역 경찰관에게 우선 지급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저위험 권총 지급 대상자는 현장 경찰관이며, 세부적인 지급 범위는 내부 논의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저위험 권총을 지급한다고 해서 38구경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며 기존 장비와 함께 사용하는 걸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경찰청은 101개 경찰 기동대에 방검복과 삼단봉 등 흉기 대응 장비를 보급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