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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다음 달 1일 서울 마포구 소극장 산울림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골 때리는 그녀들'(메인연출 김화정)과 이지나 연출에게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과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을 각각 시상한다.
'골때리는 그녀들'은 여성 방송인들이 축구 경기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여자 축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성별에 대한 편견을 벗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지나 연출은 성별보다 배역의 개성과 감성을 잘 표현하는 배우에게 역할을 맡기는(젠더프리 캐스팅) 시도를 꾸준히 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양성평등 문화지원상'(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은 극작가 안정민, '문화예술특별상'(을주상)은 극단 산울림이 받는다.
아울러 문체부는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9월 1~3일에는 서울 마포구 인디스페이스에서 한국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이 주최하고 문체부가 후원하는 '2023 백델데이'가 열린다.
'벡델데이'는 최근 1년간 공개된 한국 영화와 시리즈물에 '벡델테스트'(영화 속 성평등 테스트)를 적용해 우수한 작품('벡델초이스')과 감독·배우·작가·제작자('벡델리안')를 선정하고 관련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다. 벡델초이스에는 영화 부문 '정이'와 '길복순', '다음 소희' 등 10편이, 시리즈물 부문 '더글로리'와 '박하경 여행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10편이 선정됐다. 벡델리안에는 '박하경 여행기'의 이종필 감독, '슈룹'의 박바라 작가 등이 뽑혔다.
문체부는 9월 1~7일 성역할 고정관념을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인물과 사례를 소개하는 대국민 온라인 캠페인 '선을 넘은 사람들'도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문체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QR코드를 접속해 직업군에서 성 고정관념을 극복하고 활동하는 인물, 업계 내 성 고정관념을 극복한 사례를 추천하면 된다. 문체부는 사회적 파급력과 인지도 등을 기준으로 인물과 사례를 선정, 인터뷰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