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박물관·명소 특집전시
추석 당일 프로야구 입장권 반값
저소득 근로장려금 등 신속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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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먼저 지역 내수 활성화를 위해 숙박쿠폰 60만장을 뿌리기로 했다.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최장 6일까지 늘어난 이번 추석 연휴에 모처럼 국내 여행을 즐기는 국민들이 많을 것이라고 풀이돼서다. 최대 3만원 숙박시설 요금을 할인해주는 숙박쿠폰은 여기어때 등 앱을 활용해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정부는 연휴 기간 박물관·명소를 개방해 특집 전시 등을 마련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색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10월 중 동해안-서해안-남해안-DMZ로 이어지는 코리아둘레길을 시범 운영하고, 경복궁 가을 야간관람 인원도 확대한다.
무엇보다 스포츠를 즐기는 야구 팬들에게도 즐거운 추석이 될 전망이다. 추석 당일 프로야구 입장권은 최대 50% 할인된다.
이외에도 정부는 역대 최대 670억원 투입해 주요 성수품 물가도 낮춘다. 배추·무, 사과·배, 양파 등 농산물과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 등 축산물, 명태·오징어·갈치 등의 품목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온누리상품권 등을 활용해 최대 40~6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따뜻한 한가위' 되세요…서민·소상공인·취약층 돌봄에도 만전
정부는 국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돌봄 체계도 재정비했다. 맞벌이·한부모 가구를 위한 아이돌봄서비스는 명절 공백 없이 이뤄지고, 생계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취약계층의 건강보험료 탕감도 논의 중에 있다.
이 밖에 추석 연휴기간 소비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임금체불 없는 명절을 위해 사업주·근로자 대상 체불 관련 융자 금리를 한시 인하하고, 대지급금 지급 기간도 50% 단축한다. 체불 우려 사업장 등 중심으로 4일부터 27일까지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하고, 지방노동청 체불청산 기동반 48개가 현장 대응할 방침이다. 정부도 저소득 가구 대상으로 30일로 예정된 근로·자녀장려금을 법정기한보다 한 달 앞당겨 신속히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9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이상 생계형 연체자를 대상으로 '상환특별상담기간'을 운영해 맞춤형 신용회복 지원도 지원한다. 이 밖에 이동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위해 지자체에서 항로 투입 시 절반을 국비로 지원한다.
아울러 누적된 고물가로 시름을 이어가는 국민들을 위해 통신요금 인하에도 나선다. 정부는 업계와 협의를 통해 5G 요금 최저구간을 낮추고, 더 저렴한 알뜰폰 5G 요금제의 출시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