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8조9049억원으로 1년 전보다 9.1%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4조794억원으로 1.5%포인트 줄었다.
이 중 지난 5월 거래액 2조원을 돌파한 여행 및 교통서비스 분야는 2조1852억원으로 1년 전보다 31.4% 증가했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 분야는 항공권, 버스·기차표, 렌터카, 숙박시설 예매 등을 포함한다. 정은정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7월은 본격적인 휴가철과 긴 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달"이라며 "여행과 관련된 예약 등 분야에서 거래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음·식료품은 2조4920억원으로 15.7%, 이쿠폰서비스는 7351억원으로 28.1% 각각 증가했다. 화장품 거래액은 9856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4% 올랐다. 의복·가방·신발 온라인 쇼핑도 늘었다. 의복 거래액은 1조5046억원으로 1년 전보다 4.5%, 가방은 2482억원으로 12.1%, 신발은 3343억원으로 9.8%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스포츠·레저용품 거래액은 4972억원으로 1년 전보다 -5.9% 감소했다. 이에 대해 정 과장은 "7월은 (다른 달보다) 강수량도 많았고 강수일수도 예년에 비해 길었다"며 "기상영향으로 대외활동이 줄면서 감소세를 보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배달 등을 의미하는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플랫폼 간 할인경쟁 영향까지 더해져 2조3509억원으로 1년 전보다 2.4% 증가했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인화 등 주문제작, 이사, 청소 등 용역서비스, 각종 렌탈서비스를 의미하는 기타서비스 거래액은 1817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2% 감소했다. 전체 비중과 금액으로는 크지 않은 반면 감소폭은 컸다.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몰의 거래액은 14조4306억원, 온·오프라인병행몰의 거래액은 4조474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6%, 17.8% 각각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