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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관은 5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0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며 "국제유가는 아직 변동성이 큰 상황이나, 8월 중순 이후로는 80달러대 중후반에서 등락 중이며 이에 따라 국내 석유류 가격도 8월말부터는 상승세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우·폭염 등 영향으로 상승했던 농산물 가격은 기상여건이 개선되면서 점차 안정화되고 있고 특히 8월초 급등했던 상추·배추 등 가격은 최근 고점 대비 10% 정도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물가상승의 주요요인이었던 서비스물가 상승률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식료품·에너지 등 변동성 큰 상품들을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지난주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추석 수요가 큰 20대 성수품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잣, 명태, 오징어, 갈치, 참조기, 고등어, 마른멸치 가격을 작년 대비 5% 이상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며 "6일부터는 닭고기 추가 할당관세 물량 3만톤을 도입하고, 7일부터 사과, 배 등 2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6만톤 규모로 공급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31일부터 28일까지 역대 최대인 670억원을 투입해 농축산물 할인행사 정부 할인지원 10~20%과 마트 자체할인 10~20%로 최대 40% 체감 가능한 가격 인하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오늘 국무회의를 통해 예비비 800억원이 확정되면 11일부터 연말까지 수산물 할인지원율을 온·오프라인은 30%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40%로 각각 확대해 수산물을 최대 60%까지 할인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 차관은 정보보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방안도 밝혔다.
정부는 사이버보안 펀드에 내년 200억원을 신규 출자해 2027년까지 총 13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사이버보안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서도 내년 1892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김 차관은 "최근 전 산업의 디지털화로 글로벌 보안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는 정보보호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판교·송파·동남권(부산·울산·경남) 등을 중심으로 'K-시큐리티 클러스터 벨트'를 조성해 해외진출 거점으로 활용하고, 정상외교 등 국제협력을 통해 중동·동남아 등 신흥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