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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기재차관 “AI 분야에 내년 예산 1조20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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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3. 09. 0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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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관, 규제 개선 노력 강조
벤처·스타트업 모태펀드 1조원으로 확대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민간과 손잡고 2조원 조성 계획 밝혀
김병환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범부처 플랫폼 정책협의체 겸 기업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연합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인공지능(AI) 분야에 내년도 예산을 1조2000억원 이상 투입하고, 관련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는 등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6일 보코서울강남에서 기재부 주최 및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주관으로 열린 제6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 개회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친환경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디지털 경제 발전 방향을 예측해보고, 초일류국가로서의 도약전략 신성장 4.0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자유롭고 공정한 디지털 질서 정립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디지털 권리장전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으로, 적극 노력하고 있는 만큼 민간도 함께 고민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벤처·스타트업이 신산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내년도 모태펀드 예산을 올해 7000억원에서 내년 1조원으로 확대 편성했다"며 "민간과 함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2조원 이상 조성하는 등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하겠지만 궁극적으로 민간 중심, 시장 중심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디지털 대전환의 물결 속에 우리나라는 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신성장4.0 전략을 마련해 인공지능·자율주행 등 디지털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정부는 민간 벤처 모펀드 세제지원, CVC 규제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스타트업 생태계가 민간과 시장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민간과 함께 대화하고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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