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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배수시설, 저수지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안전과 관련된 내년 정부 예산이 올해보다 1303억원 증가한 1조8152억원으로 편성됐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 장마기간 집중호우로 배수시설이 없는 저지대 농경지 뿐만 아니라, 배수시설이 설치된 지역도 기존 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침수피해가 다수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상습 침수 농경지 배수시설을 확충 예산을 올해 3703억원에서 내년 4535억원으로 늘리고, 설치된 지 30년 이상 노후된 배수장의 성능개선에는 198억원의 예산을 신규로 투입한다.
아울러 저수지 등 노후 수리시설 개보수(6132억원), 저수지 물 그릇을 키우기 위한 퇴적토 준설(430억원) 예산을 대폭 늘리는 한편, 저수지 범람 위험시 인근 주민들에게 조기 경보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홍수 예경보 시스템 구축도 신규로 반영했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배수시설, 저수지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안전 관련 예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점이 고려돼 대폭 증액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재해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