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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추석 선물도 ‘컬래버’가 대세…한우는 시즈닝 포함, 과일은 다품종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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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3. 09. 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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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한우와 김형석 셰프의 디핑소스 세트
현대백화점 한우와 김형석 셰프의 디핑소스 세트
올 추석 선물세트는 혼합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규모 가족 모임보다 여행지나 홈파티 등에서 즐기기에 적합한 상품을 묶은 '컬래버' 세트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19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정육 선물세트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소스·양념 등 시즈닝과 한우를 묶은 세트 판매량이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6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 전체 추석 선물세트 매출 신장률 31.1%의 2배에 육박한다.

특히 대표 상품은 '한우 등심스테이크와 불고기 세트'는 지난달 18일 예약판매 개시 후 약 한달 만에 조기 품절됐을 정도다. 1등급 한우에 '아티코츠 딥' '타페나드 딥' '로메스코 딥' 등 프리미엄 디핑소스 3종이 포함된 '한우와 김형석 셰프의 디핑소스 세트'도 대표적인 인기 상품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조리가 간편하면서도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식사를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는 소스나 양념을 함께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캠핑장 등 여행지에서 모임과 휴식을 즐기는 명절 문화가 정착했고 긴 연휴를 맞아 올 추석에도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이 많은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컬래버 상품 선호는 청과 상품군에서도 두드러진다. 전통적인 명절과일인 사과·배 외에도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등 다양한 디저트 과일을 조합한 세트 수요가 높다. 실제 3종 이상의 과일로 구성된 청과 혼합 세트 매출은 지난해 추석보다 50.8%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같이 조합하기 좋은 다품종 세트 인기가 많아 고객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컬래버 상품들을 준비했다"면서 "남은 명절 기간 주문·배송 등 서비스 품질 관리에도 더욱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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