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회장 "무협, 한미 경제협력 키 플랫폼 역할"
무협, 회원사 기금 10만달러 밴플리트재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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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코리아 소사이어티 제66회 연례만찬에서 구자열 무협 회장이 '밴 플리트 상' 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밴 플리트 상은 미8군 사령관으로6·25 전쟁에 참전한 뒤 1957년 한미 우호 협력을 위한 비영리단체인 '코리아 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1995년 제정한 상으로, 매년 한미관계 증진에 공헌한 양국 국민 또는 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올해는 구자열 무협 회장과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지사가 공동 수상했다.
구 회장은 수상 연설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밴 플리트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1997년에 선친인 구평회 전 무협 회장께서 제23대 무역협회장으로 재직하실 때 수상한 밴 플리트 상을 무역협회 회장으로서 또 수상하게 돼 더욱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회는 1946년 창립 이후 한미 간 무역·투자 교류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1973년 우리나라 최초로 외국과의 민간 경제협력 채널인 한미경제협의회(Korea-U.S. Economic Council)를 창설했고, 미국에 설치한 무역협회 뉴욕센터와 워싱턴센터는 양국 간 무역·투자 확대 및 한미관계 강화를 위한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또 "협회는 매년 대미경제협력사절단을 파견해 한미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무협 회장으로서 한미 양국이 상호 호혜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양국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국 진출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확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 회장은 2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무역협회 뉴욕지부에서 조 맥크리스천 '밴 플리트 재단' 대표를 만나 무협 회원사들이 모은 후원금 10만달러를 전달했다. 밴 플리트 재단은 밴 플리트 장군의 외손자인 조 맥크리스천 대표가 2015년 설립한 비영리재단으로, 밴 플리트 장군의 문서와 사진을 디지털화해 후세에 장군의 업적과 리더십을 전파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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