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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달아 오른 ‘다승왕’ 경쟁...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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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3. 10. 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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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올 시즌 경정에서 '다승왕' 경쟁이 뜨겁다.

김민준(13기)과 김완석(10기)이 왕좌를 두고 다투는 형국이다. 김민준은 현재 33승으로 다승부문 1위에 올라있다. 작년 쿠리하라배 우승 이후 더욱 안정감이 생겼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김완석이 32승으로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올 시즌 플라잉(출발위반)으로 남은 대상경주 출전 자격을 상실한 것이 옥에 티. 그러나 경기력이 업그레이드된 덕에 다승왕 타이틀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손지영(6기)은 여성 선수 최초 다승왕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30승으로 다승부문 3위를 달리고 있다. 5, 6코스에서의 1착 확률은 저조하지만 스타트와 1턴 전개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여성 선수 한 시즌 최다승인 박정아(3기)의 32승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2년 연속 다승왕을 차지한 조성인(12기)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현재 29승으로 선두와 4승 차. 그러나 5, 6코스에서 입상률이 높아 언제든지 반등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선수다.

28승으로 5위를 달리고 있는 서휘(11기)의 행보도 주목할만하다. 2019년 세웠던 개인 최다승(24승) 기록을 4년 만에 경신하며 상승세를 탔다.

경정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최근 5년 이내 기록을 감안할 때 45승 이상을 하면 다승왕 타이틀의 자력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선수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선수들의 진검승부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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