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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다음 해 예산편성과 관련해 지난 8월 19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시민 1181명(온라인 413명, 오프라인 768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년간의 예산 운영 성과 및 다음 해 예산편성 방향, 투자 우선순위 등 2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다음 해 예산편성 때 우선적으로 예산 규모를 확대해야 하는 분야로 '교통·건설'(16.1%)을 꼽은 의견이 가장 많았고 '공공질서 및 안전'(14.6%), '사회복지'(13.3%), '지역경제 및 에너지'(10.9%), '교육'(10.9%)이 뒤를 이었다.
지난 1년간 하남시가 추진한 분야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한 분야로는 '문화·체육·관광'이 21.5%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어 '일반 공공행정'(13.3%), '사회복지'(12.7%), '환경'(9.9%) 등 순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권역별 버스킹 공연 진행(4월부터) 및 하남 미사경정공원 바비큐비어페스티벌(하남 BBF·5월 26일~6월 3일) 개최, 풍산근린3호공원 '하남시 1호' 황토 산책길(4월) 및 한강 둑길 모랫길(7월) 조성 등 시민의 일상 속 문화·체육 향유가 이뤄진 것에 대해 만족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세수 감소 등으로 인해 재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내년도 재정 운영 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에 관한 질문에는 가용재원 범위 내에서 예산을 편성해 현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답변이 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긴축재정 운영이 불가피한 경우 예산을 우선 축소해야 하는 분야로는 축제·행사성 경비가 45.5%로 가장 높았고 재정여건 개선을 위한 방법으로는 중앙의 지원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32.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인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민선8기 공약을 비롯한 주요 사업들이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2024년도 예산편성 및 운영 방향 설정과 관련한 시민들의 제안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청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