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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한은 등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점검…“유가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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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3. 10. 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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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충돌에 국제유가 4% 급등<YONHAP NO-2070>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국제유가가 약 4% 급등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9일 8시1분 현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4.3% 상승한 배럴당 86.35달러에 거래됐다. 사진은 9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 게시된 휘발유·경유 가격./연합
기획재정부·한국은행·금융당국은 9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와 관련해 "이번 사태로 국제 유가 변동 폭이 확대됐지만, 사태 초기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아직까지 국제금융시장의 움직임은 제한적"이라며 "높은 경계심을 갖고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오후 한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과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필요할 경우 상황별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관계기관 공조하에 신속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종가대비 4.03% 증가했다.

이 지역 인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주요 산유국들이 몰려있고 주요 해운 항로인 수에즈운하도 인근에 있어 국제유가 불확실성이 추가된 것이다. 10월 이후 물가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는 정부 전망에도 불안 섞인 우려가 나온다.

관계당국도 "향후 사태 전개 등과 관련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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