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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에도 상승…다우 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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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3. 10. 1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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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CHINA/MARKETS
사진 / 로이터 연합뉴스
뉴욕증시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 충돌 사태에도 9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7.07포인트(0.59%) 오른 3만3604.54로 거래를 마쳤다. 가자지구 사태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오름세로 전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보다 27.16포인트(0.63%) 상승한 4335.66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52.90포인트(0.39%) 뛴 1만3484.2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이 미칠 파장을 주시했지만, 최근 장기 국채금리 상승으로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이 줄었다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 발언이 긴장도를 낮춘 것으로 관측된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기간 프리미엄으로 인해 장기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방기금금리를 높여야 할 필요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긴장이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고 전망에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지만, 이번 사태가 미칠 영향을 정확히 가늠하는 데는 며칠의 시한이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과거 경험상 지정학적 위기는 단기에 그친 점도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LPL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CNBC에 "외교적 노력이 갈등을 억제할 것이라는 데 초점을 둔다면 시장은 이번 사태를 보고 이전에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날 마라톤 오일과 엑손모빌이 각각 6%, 3%, 록히드마틴과 노스롭 그루만이 각각 9%, 11%가량 상승하며 에너지주와 방산주는 강세를 보였고, 아메리칸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이 4% 이상 떨어지며 항공주 주가는 하락하는 등 가자지구 사태에 대한 반응이 감지되기도 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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