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분야, 학계(52.2%)·산업계(11.0%) 순
"연구원 유치·확보 위한 사기진작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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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출연연구기관을 떠나는 연구원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난 가운데 내년도 R&D 예산 삭감으로 연구자들의 출연연 이탈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NST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출연연 연구원 이직자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국가연구기관을 떠난 연구자는 총 720명으로 나타났다. 이직자는 2020년 195명에서 2021년 202명, 2022년 220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103명 연구원이 연구기관을 떠났는데, 집계되지 않은 하반기 인원 수까지 더해지면 올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민 의원 측은 덧붙였다.
지난해 이직율이 가장 높은 기관은 국가녹색연구소로, 47명 중 6명이 이직해 이직률이 12.8%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한국화학연구원(4.5%), 한국식품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3.7%), KIST(3.5%)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이직률이 낮은 기관은 한국표준과학연,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으로 각각 0.7%씩 집계됐다.
이직한 연구원들은 학계로 가장 많이 이직했는데, 최근 3년간 학계 이직 비율은 52.2%로 절반 이상이 학계로 이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산업계(11.4%), 정부연구원(5.9%), 민간연구원(0.8%)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어느 곳으로 이직했는지 파악이 불가능한 경우도 29.7%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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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시아투데이 D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