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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발표한 '10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1.4%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 7월 전망 및 정부와 한국은행의 전망치와 동일하지만 아시아개발은행(ADB) 전망치(1.3%)와 국회예산정책처 전망치(1.1%)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다만 IMF는 내년에는 한국 경제가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7월 전망보다 0.2%포인트 낮춰 잡은 것이다.
IMF는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도 2.9%로 지난 7월보다 0.1%포인트 하향조정했다.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에 대해선 3.0%로 지난 전망을 유지했지만 중국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제조업 부문 부진이 지속되면서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는 게 IMF의 분석이다.
이에 중국 성장률 전망치도 올해 5.0%, 내년 4.2%로 지난 7월 전망보다 각각 0.2%포인트, 0.3%포인트 하향조정했다. 반면 미국 성장률은 올해 2.1%, 내년 1.5%로 지난 7월 전망보다 각각 0.3%포인트, 0.5%포인트 높게 예상했다.
IMF는 글로벌 물가상승률에 대해선 고금리 기조,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라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높은 근원물가로 인해 물가안정목표 달성에는 상당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올해 6.9%, 내년 5.8%로 각각 지난 7월 전망치보다 0.1%포인트, 0.6%포인트 올려 잡았고, 근원물가상승률은 올해 6.3%, 내년 5.3%로 0.3%포인트, 0.6%포인트 높게 전망했다.
IMF는 섣부른 통화정책 완화를 지양하고 물가상승률 하락세가 명확해질 때까지 긴축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재정정책에 대해서는 통화정책과 발맞춰 지출감소, 세입 확충 등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는 구조개혁, 규제개선을 통해 경제전반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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