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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심상철, 쿠리하라배 트로피 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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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3. 10. 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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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2022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결승전에서 선수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경정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21회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개최된다.

올 시즌 1회차부터 40회차까지의 성적을 토대로 평균득점 상위 1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김완석, 주은석, 김응선 등 쟁쟁한 강자들이 플라잉(출발위반) 위반 조항에 걸려 참가하지 못하는 가운데 심상철, 손지영, 김민준, 조성인이 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심상철은 2017년 쿠리하라배 우승 경험이 있다. 그러나 2019년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왕중왕전(이하 왕중왕전) 우승 이후로 대상경주 우승이 없다. 예선전을 순조롭게 통과한다면 우승까지 넘볼 수 있는 실력으로 평가된다.

손지연과 안지민은 여성 강자들이다. 손지영은 전반기 성적이 돋보였다. 안지민은 후반기 초강세다. 특히 예선전에서 유리한 코스를 배정받게 되는 손지영이 주목 대상이다.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준우승이 최고 성적인 만큼 이번 대회 생애 첫 대상 우승 트로피를 향한 의욕이 강하다.

세대교체의 주역인 김민준, 조성인도 지켜봐야 할 선수다. 김민준은 지난달에 개최된 스포츠경향배에서, 조성인은 6월에 있었던 왕중왕전에서 각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큰 경기 강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이 외에 무려 18회나 대상경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관록의 김종민, 최근 절정의 스타트감을 과시하고 있는 서휘, 운영 능력이 돋보이는 이승일 등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경정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코스 배정이나 스타트 컨디션, 모터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정비 능력 등에서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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