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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13~22일 가을밤 우이천 빛내는 ‘등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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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10. 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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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구철 작가 '구름물고기' 우이천변에 전시
전통시장 먹거리 및 체험프로그램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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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꿈꾸는 물고기' 축제에 참여하는 표구철 작가의 등 미술작품. /강북구
서울 강북구가 13~22일 우이천 수유교~우이2교 일대에서 우이천 등(燈) 축제 '강북 꿈꾸는 물고기'를 개최한다.

환경과 희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우이천변에 등(燈)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축제로, 강북구가 주최하고 강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서울시가 후원한다.

축제는 13일 오후 7시 우이천에 전시된 등이 일제히 점등되며 시작된다. 축제 기간 우이천 수유교~우이교 일대에는 표구철 작가의 '구름물고기' 등 작품을 피롯해 강북구민들이 직접 만든 꿈씨앗 등까지 총 1200여 개의 한지(韓紙)로 만든 친환경이 등이 가을밤 우이천변의 수려한 야경에 수놓을 예정이다.

점등식 전인 오후 6시 30분 번창교 트릭아트존에서는 바리톤 김진추, 소프라노 홍주영의 오페라 식전공연이 진행된다. 점등식 이후에는 가수 인순이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3~14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쌍한교 일대에서는 수유재래시장, 수유전통시장, 장미원골목시장 등 전통시장 6곳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나만의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마술·마임·버스킹 공연도 이어진다.

13일과 22일 오후 5시 번창교 트릭아트존에서는 동북4구문화재단(강북·노원·도봉·성북)이 주관하는 환경 입체 낭동극 '우이냇@캠'이 개최된다. 낭동극은 기후위기와 환경보호를 주제로 인간과 동물의 공존이야기를 풀어낸다.

이외에도 20일 오후 7시 우이천 벌리교 야외무대에서는 힐링과 자연을 테마로 한 야외음악회가 열린다. 20~21일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 우이천 번창교 일대 트릭아트존에서는 △제과 기능장과 함께하는 베이커리 판매부스 △시각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 및 배리어프리 영화상영 △마술·재즈·클래식·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는 '올 씨 페스타'가 열린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선선해지는 가을밤 구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여러 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볼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축제에 참여해 우이천의 수려한 경관과 아름다운 등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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