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공상 경찰관 1232명으로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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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경찰청에서 경무, 경비 등 7개 기능이 참여하는 '현장 안전 TF' 첫 회의를 주재한다.
홍 청장은 고 박 경위의 49제가 끝나는 다음 달 23일까지 치안 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과 유형을 파악해 분석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동락 생활안전과장(총경)이 TF 팀장을 맡아 생활안전(총괄), 경무(지원), 112(지역경찰), 경비(기동단), 여성청소년(외근), 교통(외근), 수사·형사·과학수사(외근) 등 각 기능마다 안전사고 발생 유형을 분석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여론을 수렴하고 사각지대가 없도록 김현호 경기대 시큐리티 매니지먼트학과 교수, 박현호 용인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안영규 화성의과학대 경찰과학수사학과 교수, 서봉성 오산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문준섭 카톨릭관동대 경찰학부 교수, 오경석 영남대 경찰행적학과 교수, 강용길 치안정책연구소 법정책연구실 연구관 등 7명을 전문가 검증단으로 위촉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현장 여론을 수렴해 각 기능별 직원들과 전문가 등이 함께 치안 현장 안전사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통합 솔루션을 마련해 교육을 진행하는 등 TF가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 박 경위는 지난 3일 새벽 부천 원미산 정상에서 팔각정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추락 사고를 당했다. 당시 현장에선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던 2층 바닥에 뚫린 구멍에 빠져 2.5m 아래로 떨어져 머리 등을 다쳐 의식불명에 빠진 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지난 5일 숨졌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영결식에 앞서 6일 빈소를 찾아 박 경위에 대해 1계급 특진을 추서하고, 공로장을 헌정했다.
홍기현 청장은 영결식에서 "박 경위는 지난 10년간 위험한 현장에도 한달음에 달려가는 경찰관이었다. 언제나 경찰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책임을 다하려던 마음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추모했다. 박 경위는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