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CBAM, 韓기업 부담 우려, 의견 반영 당부
2030 부산엑스포, EU 대사단 관심·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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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에 EU측에서는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를 비롯한 EU 23개국 대사단이 참석했으며, 경총에서는 문홍성 두산 사장, 백우석 OCI 의장, 이성수 한화 사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정상빈 현대차 부사장, 최원혁 LX판토스 사장, 김정일 SK커뮤니케이션위원회 부사장, 안병준 한국콜마홀딩스 사장, 이영준 삼양홀딩스 대표이사, 천상필 삼성전자 상무 등이 참석했다.
손경식 회장은 "올해 한국과 EU는 수교 60주년을 맞이했다"며 "지난 5월 한-EU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자간 경제협력 관계가 반도체, 공급망, 디지털, 환경, 우주 등 미래산업 분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U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공급망실사지침(CSDDD) 등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우려도 전달했다. 손 회장은 "일련의 입법들이 우리 기업들에게 급격한 부담을 초래해 오랜 시간 쌓아온 경제협력 관계가 약화가 우려된다"며 "지난 2021년 4월 경총은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해 기업들의 ESG 경영 도입·확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현실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최근 한국 노동계의 노동탄압 주장에 대해 손 회장은 "노동계가 정부 노동개혁을 탄압이라 주장하며 강경투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는 정치파업과 과도한 요구를 관철하기 위한 파업, 불법행위가 매년 반복되고 있는데, 이로 인한 기업피해와 국민들의 불편이 누적돼 한국 노동계와 노동운동은 젊은 세대와 국민들의 지지를 잃은 지 오래"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또 우리 정부가 산업현장 법치주의를 확립하고 노동시장 체질개선을 위해 노동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노동개혁은 국가경쟁력 강화와 미래세대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총은 정부의 노동개혁을 적극 지지하고 노동개혁이 이뤄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한국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에 진출한 EU 기업들이 안정적인 투자와 기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손 회장은 우리 국민들과 기업들이 최선을 다해 유치활동을 하고 있는 2030 부산엑스포에 EU 대사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