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장 134건 접수…적시된 피해액만 19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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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사기 혐의를 받는 정모 씨 일가의 주거지와 법인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경기 수원 일대 빌라와 오피스텔 다수를 소유한 정 씨 부부는 지난달 돌연 잠적해 임차인들에게 각각 1억원 상당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정씨 일가가 운용한 부동산 임대업 법인 관련 사무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 개인 통신·전자장비와 함께 임대차 계약 관련 서류, 부동산 등 자산 및 법인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이들 부부와 관련한 사기 혐의 고소장은 모두 134건이며, 고소장에 적시된 피해 금액은 190억 원에 이른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마치는대로 정씨 일가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객관적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