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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등급조정 심사를 고려하자. 등급 산정에 필요한 점수 집계가 마무리되는 시점이다. 승급을 노리거나 강급을 피해야 하는 선수들은 지금부터 철저하게 관리에 들어간다. 특히 강급 위기에 몰린 우수급이나 특선급에서 부진한 선수들은 위기의식을 강하게 느끼게 된다. 평소보다 적극적인 경주 운영에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들 중 선행형보다 상대적으로 입상 가능성이 높은 마크형, 추입형 선수들을 중심으로 후착 변수나 삼복승(3위 이내 적중) 변수를 노릴만하다.
둘째 차체 변경 후 상승세 타는 선수를 주목하자. 차체를 변경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낙차나 고장으로 인한 경우, 성적 향상을 노리는 경우, 차체 사용 연안(100개월)이 넘어 불가피하게 바꾸는 경우 등이다. 이 가운데 최근 세 번째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경륜 관계자의 말이다. 차체를 변경한 후 적응여부가 중요하다. 대체로 차체 변경 후 성적은 '모 아니면 도'다. 최근 차체 변경 후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는 대표적인 선수는 특선급 류재열과 박용범이다. 우수급 정지민, 전영규, 노형균, 이수원, 임대승, 장찬재, 김지식, 김광근 등도 차체 변경 후 상승세다.
세째 가을시즌 훈련량을 살피자. 올 여름 무더위로 훈련량을 줄였던 지역의 선수들이 가을 시즌 접어들며 다시 훈련량을 늘리는 추세다. 대표적인 훈련지가 전주팀이다. 기량상 리더인 특선급의 최래선을 필두로 기대주들인 우수급의 유다훈, 양기원, 배수철, 임대승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노장들인 전종헌이나 박상훈, 김유승을 비롯해 선발급의 윤창호, 김성진, 고재성 등도 상승세다. 이 외에 세종, 대전, 광주, 가평, 미원, 청주, 청평 등도 최근 팀원들의 성적이 오르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