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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넣을 돈이 없네요”…집없는 청장년 4명 중 1명 ‘無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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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3. 10. 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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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가입 사상 최대<YONHAP NO-2758>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주택연금 가입자 수와 연금 지급액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HF)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총 1만723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719건을 웃도는 사상 최대치다. 재작년 동기의 7546건과 비교하면 40% 이상 늘어난 수치다./연합
18∼59세 청장년층 5명 중 4명은 1개 이상의 연금에 가입했지만, 무주택자 4명 중 1명은 단 한개의 연금에도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처음 발표한 '2016~2021년 포괄적 연금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18∼59세 청장년층 중 1개 이상의 연금에 가입한 비율(가입률)은 78.8%였다. 미가입자는 640만명(21.2%)으로 5명 중 1명은 가입한 연금이 없었다.

주택 보유 여부와 취업 여부에 따라 연금 가입률에도 차이가 났다. 주택소유자의 90.8%(805만9000명)는 1개 이상의 연금에 가입한 반면 무주택자의 가입률은 73.7%(1566만8000명)에 그쳤다. 무주택자 4명 중 1명은 연금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취업자의 연금 가입률은 94.1%로 미취업자(49.1%)에 비해 두배 가까이 격차가 벌어졌다. 취업자는 월평균 37만8000원을 연금 보험료로 납부하고 있지만 미취업자는 14만7000원을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형태로 보면 정부·비법인 단체 취업자들의 연금 가입률은 98.0%, 월평균 보험료는 63만5000원으로 민간기업 취업자보다 높았다. 회사법인 취업자의 연금 가입률은 95.3%, 월평균 보험료는 36만6000원이었다. 이 때문에 민간기업 취업자들을 사적연금 체계에 편입시킬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된다.

2021년 월평균 연금 수급액은 60만원으로 1년 전(56만2000원)보다 6.7% 증가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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