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미 '빅3' 동시파업, 6주만 종료
GM 노동자, 8만4000달러 수령
인건비 상승, 한대당 최대 900달러 추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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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지난달 15일 시작된 미국 자동차 업계 '빅3'의 사상 첫 동시 파업은 6주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UAW는 지난 25일 포드와 잠정 합의에 도달한 데 이어 사흘 뒤인 28일 저녁 스텔란티스와도 잠정 합의를 이뤘다.
GM과 UAW의 합의안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포드·스텔란티스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포드와 스텔란티스는 계약 기간 4년 반 동안 일반임금 25% 인상, 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비 임금 보정 등을 골자로 한 협상안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GM이 가장 최근 UAW에 제안한 조건은 노동자 대부분이 시간당 약 40달러(5만4000원), 연간 약 8만4000달러(1억1340만원)를 받게 되는 내용이라고 WSJ은 전했다. 이 잠정 합의안들은 향후 수주 내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투표에서 UAW 대표 노동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UAW는 참여를 단계적으로 늘리는 '스탠드업 스트라이크' 방식에 따라 파업 공장을 지속적으로 늘려 4만5000여명의 노동자가 미국 내 9개 공장과 수십 개의 부품 유통센터에서 피켓 시위 형태로 파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면서 사측을 압박했다.
파업 종료로 '빅3'는 어느 정도 안도할 수 있게 됐지만 6주 동안의 작업 중단으로 인해 이미 수익이 감소했으며 새로운 노동계약으로 기업은 훨씬 더 높은 인건비 부담을 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WSJ은 분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새로운 노동 협약으로 현재 시간당 60달러(8만1000원) 중반대인 노동자들의 임금 및 복리후생 지출이 87~90달러(11만7450~12만1500원)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전기차제조업체 테슬라나 미국 현지 공장이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외국 자동차업체보다 훨씬 높은 수치라고 WSJ은 지적했다.
포드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신규 노동계약에 따라 차량 한대당 인건비가 850~900달러(114만7500~121만5000원) 추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