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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6일 상무집행위원회에서 "오늘로 저를 비롯한 정의당 7기 대표단은 물러난다. 더 단단해질 정의당, 더 넓어질 정의당을 위한 결단"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시대사명을 개척하기 위해 신당을 추진하는 비대위가 거침없이 나아가도록 뒷받침하자는 당의 요구를 받든 결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의당은 전날 전국위원회를 열어 내년 총선에서 민주노총 등 노동 세력, 녹색당·진보당·노동당 등 진보정당, 지역 정당 등 제3의 정치세력과 선거연합정당 형태로 선거를 함께 치르는 방안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선거연합 신당추진 비대위'를 구성해 전권을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정의당은 당분간 배진교 원내대표가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아 비대위 구성을 마친 뒤 이번 달 전국위원회, 12월 당 대회 및 당원 총투표를 거쳐 선거연합정당 추진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배 원내대표는 이날 당원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그간 당을 둘러싼 당 내외의 우려와 걱정,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어제 전국위원회 결정으로 지난 1년 여 간 논의해온 혁신재창당의 첫 단추를 꿰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의 결정이 완전한, 혹은 정답이라고 장담할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으나 분명하게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우리당은 더 큰 통합과 더 넓은 가능성의 바다로 한 걸음 내디뎠다는 사실"이라며 "쉽지 않은 길이 될 것이나 5만 당원이 마음과 마음을 기대고, 서로의 손을 잡는다면 우리는 진보정치의 새로운 전망을 열고 뚜벅뚜벅 전진해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디 가고, 돌아가더라도 흔들림 없이 5만 당원이 끝까지 함께하자"며 "저 역시 원내대표로서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