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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NSIC,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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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3. 11. 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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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용지 무상 기부채납 등 업무협약 체결...미개발용지 개발 탄력 등 기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활성화 업무협약
7일 송도 G타워에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오른쪽)과 신문식 NSIC 대표이사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경제청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개발활성화를 위해 공동 개발사업 시행자인 인천시와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손을 맞잡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과 신문식 NSIC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먼저 지난해 개발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시행한 용역에서 제시된 △업무시설 용지에 대한 기업 투자유치 기회 확대 △근린생활시설의 조속한 개발을 통한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을 위해 탄력적으로 개발계획 변경을 수립하는 것이다.

또 관련 규정 개정에 따라 학령인구가 발생하는 미개발지의 공동주택, 업무시설 용지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1공구 I9~10블록에 초등학교 1개, 중학교 1개, 유치원 1개 및 3공구 G5-2블록 근린공원에 초등학교 1개 등 학교 용지를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이와 연계해 높은 토지 공급가격으로 국제학교를 운영할 우수 외국학교법인을 찾지 못해 장기간 개발이 정체돼 있던 NSIC 소유 국제학교용지(F18블록) 7만1771㎡(2만2000평)를 인천시로 무상 기부채납하는 것이다.

지난 2003년 개발계획 수립 후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이 착수한지 20여 년이 흐르면서 송도컨벤시아, 센트럴파크, 포스코타워송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 국제적 수준의 인프라가 조성됐고, 이랜드 콤플렉스, 롯데몰 송도 등 국제수준의 핵심 앵커시설 사업이 진행 중이며 현재 송도국제업무단지 전체 개발 진척도는 80%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사업 리스크 확대 및 재원 조달 부담 증가, 분양시장 침체, 입주기업 인센티브 축소에 따른 기업투자 심리 위축, 경제자유구역 개발 기조 변화 등 대내외 제약으로 개발사업 추진이 점차 둔화됐다.

이번 협약 체결은 다년간 수많은 논의를 통해 다듬어진 개발활성화 방안에 대한 결과물로, 앞으로 글로벌 고금리 유지, 공사재료비 상승과 같은 대외적 불확실성 등 자체적으로 통제할 수 없는 어려움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 개발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교육의 중심지로서의 이미지가 제고되면서 수준 높고 안정적인 교육 서비스가 제공돼 자녀교육 문제로 기업이전 시 이직을 고려하던 많은 기업 임직원의 고민이 해소돼 기업 유치에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탄력적인 개발계획 변경으로 업무시설용지 개발사업의 추진 기회가 보다 확대돼 장기적으로 개발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용 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해묵은 난제인 학교 부족, 국제학교 장기 미개발, 업무시설용지 개발 정체, 3공구 상가 부족에 따른 주민 생활 불편 등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NSIC와 힘을 합쳐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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