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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출자출연기관 책임감 없는 기관운영에 집중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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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박영만 기자

승인 : 2023. 11. 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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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감자료 및 경영공시 부실, 홈페이지 관리 부재 등 지적
매년 반복되는 지적사항에 대한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 촉구
기획위 행감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지난 7일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도의회.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소관 출자출연기관 및 본청 실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첫날 기획경제위원들은 출자출연기관의 설립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방만한 위탁 사업 수행, 미흡한 경영공시, 홈페이지 관리 부재, 부실한 행정사무감사 자료 및 불성실한 대응 등 책임감 없는 기관 운영에 대해 질타하면서, 매년 반복되는 지적사항에 대한 철저한 재발방지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이 경영공시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함에도 재무제표상의 변동을 제때 알리지 않아 투명하고 객관적인 경영정보 전달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특히 국외출장내역, 업무추진비, 특허실적, 입찰공고, 수의계약 등이 홈페이지에 제대로 게재돼 있지 않다며, 수감기관의 안일한 대처와 행감자료 부실 등에 추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형식 의원(예천) 은 수의계약 대부분이 예산편성액 대비 집행액이 거의 동일함을 지적하고 통상 예산편성액 대비 95%를 집행한다며, 내부 규정을 제정하여 견적 비교 등을 통해 실제 집행액을 줄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작년과 올해의 지적사항이 유사함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시정 노력 부족을 질타하고, 연구원의 청렴도 및 경영평가 관련한 지적 사항들이 장기간 원장 부재 상황과 연관돼 있다며 이에 대한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진엽 의원(포항)은 지난 10월 인사청문회 때 지적했던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에 지역 기업 관련 홍보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타 지역 홍보에 대부분 할애가 됐음을 질타하며 소통 부재 및 대책 수립 마련을 촉구했다.

김창혁 의원(구미)은 지역기업의 성장지원이라는 경북 TP 설립 목적에도 불구하고 지역 기업에 기술 이전 실적이 단 한건에 그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과 함께 일부사업의 경우 타기관에서 수행해야 함에도 경북 TP가 맡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TP에 특화된 분야에 집중하여 내실화를 기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원외 센터 입주기업 유치 등 높은 공실률에 대한 자체적인 대책 마련 주문과 함께 특허 출원 실적이 미비함을 지적하며 경북TP가 지원기관에서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경영평가는 3년 연속 S등급임에도 불구하고 내부 감사에서 지적된 다수의 복무관련 사항과 외부 청렴도 평가 3등급에 대해 지적하며 청렴도를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고,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관련 기관장을 중심으로 지역 및 중앙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행감 제출 자료 중 수의계약 내역이 동일연도 기준 상이함을 언급하며 자료의 정확성에 의문이라며 불성실한 감사자료에 대해 심각성을 지적하고, 기관장 차량 운행일지와 출장내역 세부사항이 불일치를 지적하며, 근태 및 복무관련 자료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은 "원장이 답변할 때 행감에 출석한 간부 및 직원들이 아무런 대응 없이 가만히 방관자가 되어 마치 죽은 조직 같다."며,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조직 대응 태도에 대해 질타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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