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최고 속도를 현행 25km/h에서 20km/h로 하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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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전동킥보드(PM) 최고 주행 속도 하향 필요성'을 12일 발표했다.
두 연구소는 최근 5년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경찰에 신고된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 통계 분석 및 전동킥보드와 자전거의 주행 속도별 충돌실험 비교 분석 등을 바탕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는 총 5690건 발생했다. 2018년 대비 10배 증가했다.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는 사고발생 건, 사망자 수 모두 지속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사망자 수와 부상자 수는 각각 총 67명, 6281명이었다. 사망자 수의 경우 2018년 대비 각각 6.5배 증가했다. 특히 PM 단독 사고 치사율은 5.2명으로 차대 사고 대비 4.7배 수준이다.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6명은 야간시간대 발생했다. 야간 사고는 주간보다 적으나 사망자가 더 많아 치사율이 1.4명으로 높았다.
전동킥보드는 충돌 속도가 증가하면서 사고 충격력이 자전거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충돌시험결과 나타났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법정 최고 속도를 현행 25km/h에서 20km/h로 하향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사고 위험이 높은 야간 시간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교통약자 보호구역 등에서는 15km/h 이하로 서행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전제호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2021년 5월부터 도로교통법 개정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규제가 강화됐지만 관련 교통사고는 매년 지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주행 여건과 PM 이용자의 조작 미숙 등을 고려했을 때 최고 속도를 하향해 사고 위험성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