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증권 포괄적 주식교환 결의 1주년 맞아 3가지 성과 밝혀
"자본 효율성 개선·계열사 간 커뮤니케이션 강화·실적 상쇄효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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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회장은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이 그룹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계열사 간) 효율을 올릴 수 있다는 구체적 사례를 보았다"며 "(보험과 증권 간) 권역 별 규정을 준수하겠다는 전제 조건 하에서 조만간 그룹 조직개편과 인사를 낼 것"이고 밝혔다.
앞서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11월 21일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그룹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결의했다.
김 부회장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의 완전 자회사 편입 이후 이뤄낸 성과 3가지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우선 그룹 자본 효율성이 개선되고, 계열사 간 커뮤니케이션이 강화됐다"며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지면서 더 큰 성장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자회사 실적이 서로 상쇄되는 효과도 얻었다. 그는 "보험사는 금리가 올라갈 때 실적이 좋아지는 측면이 있는데, 지금까지는 금리 상승으로 메리츠화재가 그룹 실적을 상쇄해주고 있다"며 "하지만 향후 반대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당에 대해선 김 부회장은 '분기 배당 정례화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못 박았다. 그는 "주가 저평가 수준에 따라 자사주 매입 규모를 먼저 결정하고 그에 따라 현금 배당 수준을 결정하고 있다"며 "주주환원 방식이 장기적인 주주 이익을 위해 더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배당 기산일에 대한 질의엔 "배당 금액 확정 후 변경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메리츠금융은 2025년 지급될 2024년 결산배당액부터 개선된 절차를 적용할 수 있도록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정관개정을 계획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