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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노조 탈퇴 강요’ PB파트너즈 임원 2명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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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3. 11. 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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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트 제빵기사 상대로 노조 탈퇴 종용한 혐의
본사 전 부사장 참고인 조사도…허영인 회장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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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자회사에서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의 노조 탈퇴를 종용했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그룹 임원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14일 SPC그룹 부동노동행위 사건 관련해 자회사인 PB파트너즈 전무 정모씨와 상무보 정모씨에 대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PB파트너즈는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채용 등을 담당하는 업체로 이 회사 임원인 두 사람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등의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이날 오전 SPC그룹 전 부사장이자 계열사 'SPC GFS'의 비상근 고문인 김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김씨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 및 백모 전무와 함께 지난달 30일 이뤄진 서울 서초구 양재동 SPC 본사 압수수색 대상 임원 중 한 명이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본사 차원의 개입 여부가 있었는지를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SPC그룹 부동노동행위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30명 넘게 피의자로 입건하는 등 광범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검찰 수사가 허 회장을 향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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