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추경호 “슈링크플레이션 정직 판매 아냐…소비자 알권리 보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114010009135

글자크기

닫기

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3. 11. 14. 16:0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231114추겨오부총리-물가현장방문 (13)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이마트 용산점을 방문해 '김장재료 및 주요 먹거리 가격 안정방안(11.2)' 이후 김장재료, 식품 등 주요 먹거리 가격 동향을 점검하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식품 업체들의 '슈링크플레이션'(가격은 그대로 두거나 올리면서 제품 용량을 줄이는 것)에 대해 "정직한 판매 행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제품 내용물 변경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14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을 찾아 채소류 등의 가격을 점검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식품업체가) 일부 내용물을 줄이는 경우가 있는데, 국민들께서도 제품 불신이 커지고 그것은 지속 가능한 영업행위가 아니다"라며 "회사에서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양을 줄여 팔 경우 판매사의 자율이라 하더라도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 기관들이 함께 제품 내용물이 바뀌었을 때 소비자들이 알 수 있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알렸다.

소주·맥줏값 인상과 관련해서는 "국내 주류의 경우 기준판매 비율 제도를 도입해 과세표준을 낮춤으로써 주류가격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기상 여건 개선, 출하 지역 확대 등으로 배추 가격이 전날 기준 포기당 2771원까지 하락하는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장재료 할인 지원 예산의 경우 245억원 가운데 지난 8일까지 66억원이 집행된 상태다.

정부는 내년에도 가공용 옥수수, 대두, 원당·설탕, 식품용감자·변성전분, 해바라기씨유 등 주요 식품 원료에 대한 관세 인하를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이날 배추·상추·사과 등과 원유(原乳) 가격 상승으로 값이 오른 우유, '꼼수 인상' 논란이 불거진 냉동식품 등의 가격도 점검했다.
이정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