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문항 배제·의대 열풍에 'N수생' 28년 만에 최고
윤대통령 "전국의 수험생, 역량 자신있게 발휘하길"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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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부 등에 따르면 올해 수능을 치를 수험생은 모두 50만4588명이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확진자도 다른 수험생들과 같은 교실에 시험을 치른다. 시험 당일은 수험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갖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반입한 경우 1교시 시작 전 '전원을 끄고' 제출해야 한다.
특히 올해 수능은 정부가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원칙을 내세운 첫 수능이어서 최상위권 변별력 유지 등에 관심이 집중된다. 여기에 졸업생·검정고시생 비율이 28년 만에 최고 수준(원서접수자 기준)을 기록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원서접수자(50만4588명)는 지난해(50만8030명)보다 3442명 줄었다. 재학생은 32만6646명(64.7%), N수생으로 불리는 졸업생은 15만9742명(31.7%)이다. 검정고시생도 1만8200명(3.6%) 응시한다.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지원자들을 합하면 35.3%로, 1996학년도(37.4%) 이후 28년 만에 최고로 높다.
입시업계에서는 '의대 열풍' 등으로 최상위권 수험생의 재수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정부가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밝히면서 '반수생'들이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국어는 지난해 수준보다 어렵게, 수학은 지난해 수준 정도 난이도를 유지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며 "의대를 노린 '반수생'이 증가한 상황에서 반수생들의 학력 수준이 난이도에 상당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을 힘껏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목표를 향해 정진해 온 여러분이 너무나 대견스럽다"며 "지금까지 준비해온 역량을 자신 있게 최대한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동안 곁에서 배움의 과정을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서도 고생 많으셨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