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에어서울, 국제선 확대 할인 행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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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올해 수험생과 그 가족을 위한 항공권 할인 행사를 본격적으로 내놓고 있다.
먼저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국내선 노선을 대상으로 수험생들이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탑승일 기준 내년 2월23일(성수기 제외)까지 제주~김포·부산·청주·광주·대구, 김포~부산 등 국내선 모든 노선을 대상으로 정규운임 기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항공권 예약은 다음 달 15일까지 하면 된다.
이스타항공도 내달 15일까지 김포, 청주, 군산발 제주 노선의 항공권을 예매할 경우, 2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탑승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31일까지다.
두 항공사 모두 항공권 구매 시, 탑승자 정보 입력 단계에서 '수험생 할인'과 '동반자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항공기 탑승 전, 카운터에서 2024학년 대학입시원서, 원서 접수증, 수험표 등 수험생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한 가지를 제시하면 된다.
티웨이항공도 이번 주 중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 프로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수험생을 대상으로 최대 25%의 높은 할인율을 제공해 온 데다 올해 호황을 맞은 만큼 항공권 할인, 여행사 제휴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실제로 아시아나항공과 에어서울은 국내선은 물론, 국제선까지 확대한 항공권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동계 시즌을 앞두고 인기를 끌고 있는 동남아 노선을 비롯해 1020 여행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일본 노선 등에서 항공권 할인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대부분 항공사가 국내선에 한정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그동안 고생한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국제선까지 넓혀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 역시 "국제선 일부를 포함한 항공권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반해 대한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은 올해 수험생 대상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수능 응시생은 50만4000여명을 기록했다. 정부가 '킬러(초고난도) 문항'을 배제 방침을 내놓으면서 쉬운 수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n수생'으로 불리는 졸업생 비중은 31.7%를 차지했다. 지난 1997학년도 수능 이후 28년 만에 최대 수치다.










